인천

[신동아방송 전남나주=이신동기자] 매성중학교는 지난 4월 24일(목), 중간고사 첫 날 아이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매성중학교 개교(2020년) 이래 6년간 꾸준히 진행되어 온 행사로, 학부모회 주도로 이루어지며,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응원을 위한 간식 메뉴를 고르고, 하나하나 포장에 정성을 담는다. 아이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는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학부모회장은 “잠깐이나마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시작하게 된 행사예요”라며 “그저 간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매성중 교사들은 학부모들과 함께 일찍부터 등굣길에 나서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반긴다. “누구보다 빛날 너의 미래를 응원해” 같은 문구가 적힌 응원 피켓을 들고 밝은 얼굴로 맞이하는 모습에 학생들 얼굴에 행복이 묻어났다.
매성중학교의 시험 응원 이벤트는 단순한 간식 나눔을 넘어, 학생들에게 ‘누군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의 시간이다.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