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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빚 폭탄” 학자금대출 연체자 2만 명 돌파! 청년 부채 비상
연체 잔액 1,100억 원 돌파…3년 만에 4,300명 증가
지난해 학자금대출 ‘역대 최대’…올해 더 늘어날 전망
전문가 “등록금 인상·경기 침체, 청년 부채 악화 우려”
작성 : 2025년 09월 15일(월) 12:22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부채 위험이 심각한 수준임이 확인됐다. 연체 잔액 역시 1,100억 원을 넘어, 사회 초년생의 경제적 압박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22,1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7,774명 대비 약 4,300명이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연체 잔액 역시 899억 원에서 1,148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취업 후 상환 대출과 달리 이자 면제 혜택이 없어 상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로 인해 상환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연체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학자금대출 이용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반 상환 21만5,170명(1조2,352억 원), 취업 후 상환 20만6,522명(8,762억 원) 등 총 39만6,751명의 학생이 2조1,114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등록금 인상과 경기 침체 여파로 대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복 의원은 “대학 등록금 인상으로 학생들의 대출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며 “청년층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환 지원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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