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가을 나들이, 음식 조심!” 식중독 예방 필수
낮 기온 상승 시 음식 방치·위생 소홀하면 식중독 위험↑
도시락·포장음식은 먹을 만큼만 구입, 즉시 섭취 권장
‘손보구가세’ 수칙 준수로 조리·보관·개인위생 관리 필수
작성 : 2025년 09월 11일(목) 11:57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초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시민들이 식중독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식재료 관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건수는 평균 64건으로, 여름철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축제나 지역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음식 섭취가 집중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음식이 상온에 오래 방치될 경우, 또는 식재료 취급과 개인위생이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와 식품 영업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음식 구입·보관]
소비자는 도시락이나 포장음식을 구매할 때, 가능하면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업체 제품이나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 곳에서 대량 구매하기보다는 여러 곳에서 나누어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포장이 손상되거나 오염되지 않았는지 확인 후 즉시 섭취한다. 섭취가 늦어질 경우에는 냉장(0~5℃) 보관을 권장한다.

[식재료 취급·조리]
음식점 등 영업자는 식재료를 당일 구매·소비하고, 보관 온도를 준수하며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육류는 중심온도 7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며, 달걀은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취급한다. 김밥 지단은 가급적 축산물가공업체 생산 지단이나 살균 전란액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개인위생 관리]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종사자와 소비자는 ‘손보구가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손씻기: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세정
2️⃣ 보관온도 준수: 냉장 5℃ 이하, 냉동 –18℃ 이하
3️⃣ 구분 사용: 날음식과 조리음식, 도마·칼 구분
4️⃣ 가열: 육류 중심온도 75℃, 어패류 85℃ 이상 1분 이상
5️⃣ 세척·소독: 식재료·조리기구 철저히 세척 및 소독
이와 함께 식약처는 9월 11일 서울비즈센터에서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법령 위반 사례와 식중독 사례를 공유하며 재발 방지와 철저한 위생 관리 준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축제·행사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위생 관리와 다양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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