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경기도, ‘버려진 집’ 510채 바꿨다…이젠 가평까지 확장!
2026년부터 가평군 신규 편입…지역 활력 회복 기대
방치 주택 철거·공공 활용으로 생활환경 개선 추진
2018년 이후 510채 정비…마을쉼터·공공주차장으로 재탄생
작성 : 2025년 08월 12일(화) 12:07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경기도가 접경지역 내 방치된 주택을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빈집 정비사업’을 내년부터 가평군까지 확대한다. 이로써 사업 대상은 총 8개 시군으로 늘어난다.
도는 지난 3월 접경지역으로 편입된 가평군을 신규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사업 대상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며, 올해에도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총 32곳을 빈집 정비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에 약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철거와 공공 활용을 병행하며, 철거 시 최대 2천만 원, 나대지 활용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철거에 그치지 않고, 해당 부지를 마을 쉼터, 소공원, 공공주차장 등 지역 공동체 중심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2018년 이후 510채의 빈집이 주민 친화적인 공공장소로 탈바꿈해 접경지역 생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는 가평군의 지형 특성과 관광 잠재력, 도심 접근성을 고려할 때 빈집 정비 및 부지 활용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가평군 편입과 사업 확대는 성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하반기 사전조사를 통해 빈집 현황과 주민 요구를 세밀히 파악해 지속가능한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향후 도는 시군 및 중앙부처와 협력해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고, 접경지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악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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