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체류 기반 청년 유입 정책 ‘부산온나청년패스’를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정책은 정주 인구에 국한됐던 기존 틀을 벗어나, 부산을 일정 기간 방문하는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인구’ 중심 모델이다.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 예정인 만 19세 이상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7개 지역 관광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온나’는 ‘부산에 와라’는 의미의 사투리와 ‘청년패스’의 합성어로, 부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인증형 관광 패스다.
대표 할인처로는 키자니아, 더베이101 요트 체험, 클럽 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등이 있으며, 최대 60% 할인 또는 최대 2만 8천 원의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영도와 중부산 청년상권의 로컬 카페, 음식점, 베이커리 등에서도 정액 할인(최대 2,000원)이 적용되며, 청년 1인이 전 제휴처를 모두 이용할 경우 총 13만 6,45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패스를 이용하려면 8월 1일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숙박 예정 증빙자료와 함께 신청하면 되며, 8월 19일부터 할인 적용이 시작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발급받은 패스를 제휴처에서 QR코드로 인증하고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시는 패스 출시를 기념해 8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런칭 기념 이벤트, 8월 19일부터 10월 말까지는 실제 발급·이용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제휴처 상품권,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부산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청년이 일시적으로라도 머물며 도시의 활력을 경험하고 정착을 꿈꾸게 만드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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