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수익보장? 유튜브로 시작된 207억 사기극의 진실!
“207억 뜯긴 리딩방 사기, 유튜브로 낚였다”
“대출까지 유도… 투자자 181명, 평생 돈 날려”
“차트도 가짜였다… 알고 보니 전부 조작된 투자방”
작성 : 2025년 07월 28일(월) 11:43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고수익 보장?” 유튜브로 유인한 리딩방 사기 조직, 207억 뜯어내다
경기남부경찰청, 조직적 금융사기단 43명 검거… 181명 피해
유튜브 방송을 악용해 투자 희망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허위 투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거액을 가로챈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준영)은 해당 조직 총책 A씨(28)를 포함한 4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수익 보장’, ‘증거금 대납’ 등의 문구로 투자자를 유혹한 뒤 가짜 해외선물 거래 플랫폼을 설치하게 하고, 실제 거래 없이 투자금을 대포통장으로 송금받는 수법으로 피해자 181명으로부터 총 207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범행은 어떻게 이뤄졌나?
📌 유튜브 채널을 통한 타깃 확보
투자 관련 유튜브 방송에서 종목 추천 등을 미끼로 시청자에게 문자를 유도한 후,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이를 사기 조직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정보는 콜센터 조직에 공유되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데 활용되었다.
📌 허위 거래 앱 설치 유도
피해자들은 오픈 채팅방에 초대된 후, 허위 수익 인증 캡처 이미지와 가짜 수익후기 등으로 안심시킨 뒤, “입회비도 없고, 수천만 원의 증거금은 회사가 대신 납부해준다”며 가짜 해외선물 거래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받았다.
📌 거래 없는 ‘가짜 투자’ 진행
설치된 앱에서는 실제 거래 차트가 표시됐지만, 투자금은 실제 시장에서 사용되지 않고 즉시 대포계좌로 송금되어 조직 내 계좌들로 분산됐다. 일부 피해자에게는 ‘수익금 일부’를 먼저 지급해 신뢰를 쌓은 뒤, 대출까지 유도하며 투자금 규모를 키웠다.
📌 피해자 181명, 대출까지 끌어들여
한 피해자는 “손실을 복구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주택담보대출, 카드론, 캐피탈 대출 등 총 17억 원을 투자했지만, 결국 사기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 수사 진행 상황
경찰은 2025년 4월 첩보를 입수한 즉시 수사에 착수했으며, 6월에는 형사 70여 명을 투입해 피의자 22명을 체포하고, 사무실 5곳을 포함해 총 8곳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이 범행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판단되어, 총책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에게는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혐의까지 적용되었다.
▶ 적용 법률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죄, 범죄단체조직죄 등이 포함되며, 최고 무기징역 또는 사형까지 가능하다.

⚠️ 경찰의 당부
경찰은 유사한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를 당부했다.
유튜브 방송 등에서 개인정보를 쉽게 제공하지 말 것
인증되지 않은 앱 설치나 링크 접속은 피할 것
전화나 SNS를 통해 수익을 보장하며 투자 유도를 하는 경우, 사기 가능성이 매우 높음
경찰은 이번 검거 외에도 유튜브 운영자를 포함한 추가 공범 수사를 이어가며, 국민 경제를 위협하는 조직적 투자사기에 대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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