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도입한 ‘책임계약제’의 2024년 실적 평가 결과를 6월 23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핵심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올해 평가는 총 14개 공공기관의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도민 체감성과를 중심으로 정량 및 정성 지표를 종합 반영했다. 도민 의견은 경기도 여론조사 패널 6,292명이 참여해 직접 반영됐다.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3개 사업은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잡’(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다.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는 AI 기반의 통합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중소기업 대상 7천 건 이상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투자 유치, 해외진출 지원, 모바일 보증 서비스 등 다각적 지원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혁신금융 분야에서는 금융위원장 표창도 수상했다.
‘경력단절 없는 0.5&0.75잡’은 출산·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근무시간 유연화와 임금 보전, 대체 인력 투입 지원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총 17개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직장 내 육아 친화 문화를 조성한 점이 주목받았다.
‘경기 노인 AI+ 돌봄’은 노인 학대 피해자 등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6천 건 이상 제공해, 자기효능감 향상과 불안감 해소 등 심리 안정에 기여했으며, 재학대 사례 제로라는 성과도 기록했다.
도는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3개 사업을 추진한 기관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책임계약 제도의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 김도형 공공기관담당관은 “공공기관의 본질은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성과 중심의 책임계약제도를 통해 형식적 사업이 아닌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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