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복수극인가, 범행인가”… 시흥서 연쇄 살해 피의자 3일 만에 검거
- 빚 문제로 형제 살해, 과거 갈등으로 편의점 업주·건물주까지 공격
- CCTV·통신·차량 추적 총력… 경찰 534명 투입, 수배 1시간 만에 검거
- 경찰 “강력범죄 대응 강화, 국민 안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
작성 : 2025년 05월 27일(화) 13:10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시흥시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발생… 3명 공격한 피의자, 수배 1시간 만에 검거
시흥경찰서(서장 강은석)는 관내에서 발생한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과 관련하여 피의자 차철남(중국 국적)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5월 17일과 19일에 걸쳐 발생했으며, 총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 사건 개요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차 씨는 지인인 중국 국적 형제에게 3,000만 원을 빌려준 뒤 장기간 상환받지 못하고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살해를 결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5월 17일 오후, 형과 동생을 차례로 둔기로 가격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틀 후인 5월 19일 오전, 피의자는 과거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주인을 흉기로 공격, 이어 자신의 주거지 건물주 또한 평소 무시당했다는 감정에 의해 체육공원 인근에서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찰 수사와 검거 과정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출동하여 피해자를 구조하고 CCTV 분석을 통해 도주 차량을 특정, 소유주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취했다. 이후 차량 주소지를 수색하던 중 형제 중 한 명이 사망한 채 발견, 곧이어 나머지 형제도 차 씨의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피의자는 사건 발생 당일 오후 6시 30분경 공개수배로 전환되었으며, 경찰은 형사기동대, 순찰대 등 534명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수배 후 단 1시간 만인 오후 7시 30분경 피의자를 검거했다.

⚖️ 피의자 진술 및 혐의
차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제에게 돈을 수차례 빌려줬으나 갚지 않아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결심했다”며 살해 동기를 밝혔고, 살해 및 흉기 공격, 차량과 자전거 절취까지 모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 형제는 두부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잠정 판단됐다.

🚨 경찰 입장
시흥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흉기 범죄와 같은 강력 사건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특별 치안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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