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 청년 위한 체험형 인턴십 본격 도입…고용 확대 위한 3자 협약 체결
부산시가 장애 청년의 실무 경험 확대와 고용 기회 창출을 위해 부산교통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협약식은 부산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각 기관의 대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체험형 청년인턴 사업은 지자체, 공기업, 고용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3자 체계로 운영되며,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 부산시는 인턴십 참여자가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공간, 장비, 상담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행정적 운영과 평가를 총괄합니다.
- 부산교통공사는 실제 현장에 장애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해 CCTV 모니터링, 역사 순찰, 안전 점검등 실무 중심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참여 인턴이 낯선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맞춤형 훈련과 기초소양 교육을 제공합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장애 청년 전형을 통해 총 10명의 인턴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은 약 3개월간 실질적인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1:1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병행돼, 단순한 업무 지도뿐 아니라 조직생활 적응,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 등 폭넓은 현장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청년인턴 접수는 4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또는 워크투게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 매칭 및 기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기 고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체계 마련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포용적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dypark@sda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