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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배달음식, 식중독 주의보! 식약처가 직접 나섰다
- 도시락·김밥 프랜차이즈와 간담회…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강조
- 배달음식 식중독 환자 급증… 철저한 온도관리와 위생수칙 필요
-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와 현장 애로 청취도 병행
작성 : 2025년 03월 28일(금) 12:03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도시락, 김밥 등 배달음식을 통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업계와 함께 예방 강화에 나섰다.
3월 28일 식품안전정보원(서울 중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도시락·김밥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미생물 분야 전문가, 식약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퍼프린젠스균식중독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주로 육류를 사용한 대량 조리식품에서 발생하며,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생성해 익힌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어 보관 방법과 온도 관리가 핵심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배달음식 관련 식중독 건수는 ▲2022년 4건(264명)에서 ▲2024년 11건(45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배달용 도시락·김밥 등은 부주의할 경우 대규모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조리, 보관, 운반까지 각 단계마다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기찜, 제육볶음처럼 육류가 포함된 도시락 반찬은 조리 후 바로 제공하거나, 적절한 온도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확대 방안과 현장 업계의 애로사항도 함께 논의되었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주요 원인식품과 발생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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