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고백 프로젝트'로 되돌릴 기회 연다
경기도남부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캠페인 전개
경기도남부경찰청(청장 김준영)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경량)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도박 문제에 조기 개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고백(Go-Back)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백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스스로 도박 사실을 고백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진신고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명칭은 ‘진실을 고백한다’는 의미와 함께 ‘도박에서 벗어나 본래의 삶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두 달간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21개 시·군 포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 등 다수의 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상담부터 연계 서비스까지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진신고한 청소년에게는 초기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지원이 제공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훈방 또는 즉심 처분이 가능, 처벌에 대한 두려움도 줄여준다.
고승환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은 “청소년 스스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기관으로서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량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중독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체감 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영 경찰청장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야말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진신고는 국번 없이 117번, 경기남부경찰청 및 각 경찰서 홈페이지에서도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dypark@sda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