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탄핵 당했지만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로 내란 혐의가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과 관저수색영장을 발부했다.
공조본은 조만간 윤석열 체포에 나설 예정이나 앞서 경호처는 ‘군사상 비밀’ 등을 이유로 공조본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수차례 막는 등 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와 물리적충돌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조본은 윤석열을 체포,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조사를 한 뒤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윤석열 측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들에게 “권한 없는 기관에 의한 체포영장 청구”라면서 향후 수사에 불응할 뜻을 내비쳤다.
조도환 기자 기사 더보기smspd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