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1동-1대학’ 사업은 은평구에 소재한 16개 동을 교육거점기관으로 지정해 대학과 1대1로 매치한다. 동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역촌동은 지난해 9월 5일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협약 체결 후 환경과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번에 ‘역촌ESG복지스쿨’을 기획했다.
개강식은 역촌동장의 격려사와 내빈의 축사로 시작했다. 홍상만 역촌동 주민자치회장,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노충래 학과장과 양옥경 교수, 권찬호 은평구 평생학습관장 등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강의로 시작된 ‘역촌ESG복지스쿨’은 오는 8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된다. ‘ESG’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을 15회차 진행할 예정이다.
노충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장은 “강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수강생의 표정에서 배움에 대한 열기가 느껴진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상만 역촌동 주민자치회장은 “은평 1동-1대학에서 기업과 단체 운영 필수요소인 ‘ESG’를 지역주민에게 교육해 지역의 ‘ESG 리더’를 키워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유관 역촌동장은 “지난해 은평구에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할 만큼 은평구에서도 관심이 많은 주제인 ‘ESG’를 역촌동에서 교육하게 돼 뜻깊다”며 “15주간의 강의를 마친 후 수강생 모두 8월 24일 수료식 때 뵙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기사 더보기news@sda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