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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암호수 원형보전 하되 오수 유입지점에 저감 시설 설치해야”
작성 : 2022년 12월 02일(금) 16:01 가+가-
[신동아방송=김재찬기자]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와 민간공원개발사가 추진하는 풍암호수 매립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한화진 환경부장관,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을 만나 광주 풍암호수 매립추진을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호수 원형을 보전하면서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풍암호수는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140만 광주 시민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런데 수년 동안 호수에 녹조와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로부터 계속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9월 27일 ‘풍암호수 개선계획’을 발표하며 호수 바닥을 토사로 매립하고 수질개선 시설 등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양 의원은 “풍암호수는 광주 시민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살아있는 역사이자 문화적 자산”이라며 “광주시가 호수 매립의 수질개선 효과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호수를 매립하자는 주장을 주민들께서 납득하시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매립 시 장마와 태풍 기간의 홍수가 우려되고, 녹조 발생, 지하수 자원 고갈 및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덧붙였다.

호수 매립을 위해서는 광주시가 호수 매립의 과학적 수질개선효과를 입증하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반영결과 통보서를 지방환경청에 제출하고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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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a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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