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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탄핵부정 논란에 “朴에 사과는 인간적 연민…확대 해석할 필요없다”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12:23 가+가-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 도착, 박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을 두고 탄핵 부정 논란이 이는데 대해 “확대 해석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에서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 중이긴 하지만 아직 많이 약한 상태”라며 “인간적인 안타까움, 여태까지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해 뒤늦게 찾아뵈었다는 인간적 연민의 마음에서 인사차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언급한데 대해서도 “박근혜정부의 수많은 정책 중 국민 여러분이 ‘이 정책만은 쓸모 있다’고 평가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신중히 들여다보고 정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도 국민들이 좋게 평가하시는 것들에 대해서는 가리지 않고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고 하면 윤석열 정부는 고민 없이 그 정책을 활용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오후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약 50분간 비공개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 속으로 갖고 있는 미안함이나 이런 것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부정'을 언급하며 "촛불을 드신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탄핵 수사를 주도했던 검사 출신 대통령 당선자가 (박 전 대통령에게) 사과하고,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 사과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국민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고 지적했다.
정지윤 기자 기사 더보기

dpqms9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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