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전날 코로나비상대응 특위 회의 결과와 관련해 “(현 정부는) 여론에 따라 정책을 결정해서 여러 실수가 나왔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새 정부는 과학방역, 즉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정책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현재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데 동네 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제안한다”며 “고령이나 기저질환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있는데 이분들에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우선적으로 검사하고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패스트트랙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코로나19 확진자 데이터, 그리고 백신 부작용 데이터, 이런 자료들을 모두 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분석하는 것이 옳겠다”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해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방역정책에 반영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5~11세 백신접종에 대해 여러 고민이 많지 않나 싶은데 현재 강제는 아니나 본인이나 부모의 선택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방역패스는 현 정부에서도 중단된 상태인데 더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팍스로비드 등 경구치료제가 지금 굉장히 모자라다”며 “제약사에 요청을 해서 특허에 대한 로얄티를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실보상에 대한 조치사항도 논의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영업상황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만큼 금융위에서 금융권과 조속히 협의를 완료해서 만기연장, 상환 유예 조치를 시행할 것을 인수위 차원에서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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