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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과문 아내가 직접 써…판단은 국민의 몫"
작성 : 2021년 12월 27일(월) 15:25 가+가-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새시대준비위원회’ 영상 캡처]

[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부인인 김건희 씨가 허위이력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온전하게 본인이 결정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27일 유튜브 채널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그 결정은 제 아내가 스스로 해야 하지 제가 하라 말라 이런 이야기를(하기가 어렵고), 진짜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김씨가 하루 전부터 사과문을 직접 썼다고 강조하면서 "자기 가까운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 같기도 했다. 본인 고집대로, 초안대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하는 게 자신 있냐고 물어봤더니 '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가까운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 같기도 했다. 본인 고집대로, 초안대로 했다"고 했다.

윤 후보는 평소 지론인 '공정과 정의' 가치와 연동돼 실망스러운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결혼 전 일이라 저와 상관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제는 현재 부부이지 않나"라며 "그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도 국민들로부터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 판단은 온전히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를 하려면 온전하게 해야 하니,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더듬어 보고 자료 같은 경우에도 선대위에서 확인해 준 것도 있고, 제 처한테 물어온 것도 있고, 자기가 따로 알아본 것도 있어서 최근에 정리가 된 모양"이라며 "그러니까 자기가 딱 결심을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친 김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 끝나고 집에 가고 있다고 해서 제가 전화를 걸어 '수고했다'고 했더니 '너무 늦지 않게 들어오라' 이러고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도 여자로서 남편의 위로를 받고 싶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제가 알았다고…"라고 말했다.
정지윤 기자 기사 더보기

dpqms9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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