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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권, 이재명 총체적 관권선거 중단하라"
작성 : 2021년 11월 03일(수) 14:24 가+가-

사진=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후보가 3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관권선거 중단과 이재명 대장동 비리 특검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출처=국회사진기자단]

[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후보는 3일 문재인 정부과 민주당을 향해 "총체적 관권선거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비리 덩어리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문재인 정권은 국가 공권력과 예산, 정책을 총동원해 지원하면서 내년 대선을 관권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국민 주권 무시와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다. 1987년 개헌 이래 이런 부정 관권 선거 시도는 유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먼저 홍 의원은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청와대 '상춘재 밀약'에서 무슨 거래와 협잡이 오고 갔는가"라며 "자동 녹음이 안 되는 상춘재에서 선거 지원과 대장동 비리, 퇴임 후 안전 보장 등 다양한 논의를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을 향해서도 “대장동 수사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어떤 가이드라인을 받았는가”라며 “검찰이 정권의 충견 노릇을 계속한다면 문정권 적폐 수사 당시보다 훨씬 더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됨과 동시에 그 조직은 근본부터 대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즉각 특검을 받아들이고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했다.

홍 의원은 또한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주무 장관이 모두 여당 출신 정치인"이라며 "즉각 선거 중립 내각을 구성하고 엄정중립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대통령도 아닌 이재명 후보의 '기본 시리즈'나 다른 공약 예산이 편성되는 것은 민주적 절차와 예산 회계 원칙에 완전히 어긋나는 일"이라며 "지난해 총선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더니 이번에 또 자유당식 고무신 선거를 획책한다. 무너진 경제 펀디멘탈을 재건할 생각은 하지 않고 국가부채 1000조 시대를 만들어 놓고 또 다시 빚잔치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추진중인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서도 “임기말 하산길에는 다음 정부에 부담을 주는 대못 박기는 하지 않는 게 정치적 도리이다. 조용히 물러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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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qms9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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