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영등포구, 임시 선별검사소 2곳 문 열어
기존 선별진료소 4곳에 선별검사소 2곳 추가…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
작성 : 2020년 12월 17일(목) 14:50 가+가-
[신동아방송=안은경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자, 15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2개소를 설치하고 한시적 운영에 나선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민간 의료기관 3개소의 검사 수요를 분산하여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신속한 검사 및 대처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는 취지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도림동 배드민턴체육관 주차장, 한강 여의도3주차장(서강대교 남단 하부)의 2곳에 설치된다. 평일 9시~18시, 주말 9시~15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다.

이곳에서는 구민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는 것이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와 체온, 연령, 자기기입식 증상 정보 등 최소한의 정보만을 제출하면 된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 등의 사유가 없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확도가 높은 기존의 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검사’(코와 목구멍에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한 후 PCR 기법으로 확진 판단) 외에도, 침을 이용하는 ‘타액 PCR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현장에서 최소 30분 이내에 확진 여부를 가려낼 수 있어, 검사 대상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빠른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속항원검사 시 검사자는 검사 실시 후 현장에서 대기하며, 양성일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개별 비인두도말 검사를 받고 이송되어 확진자에 준해 격리 조치된다.

한편 영등포구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는 구 보건소를 비롯해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성애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 3곳이 있으며, 내년 1월 3일까지는 임시 선별검사소 2개소가 추가되어 총 6개소의 선별진료소가 운영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선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증상이 없더라도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검사에 선제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은경 기자 기사 더보기

eunk118@sdatv.co.kr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신동아방송 지역방송국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