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제 평화지대 구축은 북한의 안전을 제도적이고 현실적으로 보장하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한국도 항구적인 평화를 얻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를 실천해 나간다면 국제사회도 이에 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국제사회의 적극적 개입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고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경우 한국의 월등한 재래식 군사력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데 세계인들이 함께 머무는 ‘국제평화지대’를 조성해 북한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비무장지대에 매설돼 있는 약 38만 발의 대인지뢰 제거를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지뢰행동조직’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은 지뢰제거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비무장지대를 단숨에 국제적 협력지대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 간의 뉴욕 일정을 마무리하고 26일 귀국하는데 귀국 후 제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지원하는 한편, 국제평화지대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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