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경계 작전과 교육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로,격려하고 병사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번 제9사단 방문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군 장병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9사단은 6·25가 발발한 1950년 10월에 서울에서 창설되었고, 1952년 10월 철원평야의 요충지인 395고지에서 치열하게 벌어졌던 백마고지전투에서 ‘상승백마’라는 칭호를 얻은 부대로서 정 의장의 둘째 아들이 복무했던 곳이다.
정 의장은 제9사단 대비태세 보고를 받은 뒤 “제9사단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국토방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대이다”라면서 “다음 주 설을 맞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병사들을 위문하기 위해 국방위 의원님들과 함께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후 정 의장은 웹캠을 이용한 소초장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부하 장병들이 외롭지 않게 잘 돌봐주고 설을 맞이하여 병사들이 부모님들에게도 편지나 전화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대한민국 국회는 남북국회 회담도 추진하고 있고 남북의 평화와 화해?협력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뒤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 국가 안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한치의 소홀함 없이 임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백마부대 소속 임진강 주변지역 관측 초소인 750 OP를 시찰하고 병사 생활관을 방문, 병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1분 1초라도 흐트러짐 없이 국가안보에 최선을 다 해주실 것”을 당부한 뒤 “책은 반드시 건강하고 훌륭한 사람을 만들기 때문에 시간날 때마다 독서를 많이 할 것”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절대 다투지 말고 서로 배려하며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지내는 훈련을 통해 군에서 좋은 우애를 만든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면서 “국민을 대신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핸드폰을 이용해 쌍둥이를 군에 보낸 부모와 화상통화를 하면서 “쌍둥이를 군에 보내신 기간은 나라에 아들들을 바쳤다고 생각하시고 군복무 잘 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정 의장은 임진강대대로 이동하여 부대원들과 함께 병영식당에서 중식을 함께 한 후 격려방문을 마쳤다.
이날 방문에는 김성찬, 백군기, 송영근 국방위원회 위원, 성석호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워, 김성동 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 김성 정책수석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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