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작가가 맡고 있는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 설명이 있는 그림책>은 화도진도서관에서 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존의 낭독 녹음도서와 달리 그림책을 쓴 작가가 직접 자신의 책을 읽거나 선정해 책을 읽으면서 책의 그림까지 설명해 주는 색다른 읽기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 부모라도 자녀에게 점자로 그림책을 읽어 줄 수는 있지만 책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설명해 줄 수는 없는 것을 착안하여 화도진도서관이 기획했다.
김숙 작가가 소속되어 있는 ‘소리그림책단’회는 작가들의 모임으로 시각장애인 유아와 아동의 언어구사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그 밖에 화도진도서관의 2002년에 구성된 ‘소리빛 사랑회’는 장애인들에게 읽을거리 제공은 물론 장기요양어르신들을 위한 대면낭독, 시각장애인 텃밭 가꾸기, 보행안내, 컴퓨터입력, 다양한 프로그램 보조교사 등의 활동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화도진도서관 조영용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존중하며, 노후화된 녹음실을 디지털시스템으로 개선하였고 앞으로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 유형 등급에 상관없이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시각장애인실(☏ 032-760-41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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